이일남 지사는 1942년 6월, 전주사범학교 재학 시에 비밀결사 단체인 '우리회'를 조직하여 항일활동을 했으며,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945년 1월 충남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하고 있다가 발각되어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었다.
이후 같은 해 8월, 전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기소되었다가 광복을 맞아 출옥하였다.
정부는 이일남 지사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.
이일남 지사는 30일 오후 7시, 지병으로 대전성모병원에 입원 중 병세가 악화되어 임종을 맞았으며, 대전성모병원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.
고인은 12월 2일 오전 9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됐다.
이일남 지사가 별세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7명(국내 6명, 국외 1명)만 남게 되었다.
국가보훈부는 고 이일남 지사와 그 유족에게 국민적 예우와 추모를 위해 안장식이 거행된 2일, 세종 본부는 물론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,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했다.
다음은 이일남 지사 공적사항 및 예우내용이다.
공적 사항
이일남(1925. 05. 30. ~ 2023. 11. 30.)
- 1925년 충남 금산 출생
- 1942년 6월 전주사범학교 재학 시 비밀결사단체 「우리회」조직, 국내와 만주 독립군과 연계할 것을 시도하며 만주에서 활동
- 1945년 1월 충남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 중 일본 헌병대에 피체
- 1945년 8월 전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등 위반으로 기소되었다가 광복으로 출옥
-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함
예우 사항
- 통령명의 조화 근정
- 국가보훈부장관 명의 조화 근정 및 영구용 태극기 증정
- 국가보훈부장관 명의 조위금 및 장례지원금 전달
- 안장식 당일 조기 게양(전 보훈관서 및 소속 공공기관) 실시
- 공적카드 비치(빈소), 경찰 에스코트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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